20일 오전 11시께 안산시청 앞 대로에서 수분양자들이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생숙의 용도변경을 안산시청에 촉구하고 있다.
안산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수분양자협의회가 20일 오전 안산시청 앞에서 생활숙박시설(생숙) 용도변경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생숙은 숙박용 호텔과 주거형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숙박시설이다.
생숙의 용도변경은 30호실 이상 보유한 개인 또는 위탁운영자만 숙박업으로 용도변경 가능하다.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수분양자 동의율 100%를 충족해야 한다.
수분양자협의회는 현재 주차면수와 관련해 안산시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규리 수분양자협의회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전 10년 동안 전월세도 가능했고 주거가 가능했다"며 "누가 숙박업 하자고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비싼 생숙을 샀겠느냐"고 주장했다.
한 호실을 분양받은 A씨는 "아이를 가지려 노력했지만 그렇지 못해 청약도 어려웠다"며 "이제야 내 집을 마련해 인공수정 등을 통한 2세 출산 계획을 했는데 빚더미에만 나앉게 생겼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와 관련해 안산시 관계자는 "숙박업 목적의 개인 또는 위탁운영자를 빼고 수분양자 동의를 100% 받는다고 해도 주차장 700면 확보는 필수"라며 "지난해 10월 14일까지 특례기간도 지났고 계속 검토했지만 안될 상황으로 파악했다"고 답변했다.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3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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